지난 5월 16일, 중랑구 망우동 가야써니빌 59㎡(약 18평) 10층이 4억 9,000만 원에 거래되었다. 2002년에 지어진 이 단지의 해당 평형에서 나온 거래다.
이번 거래는 같은 단지·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값이다. 평당 2,702만 원으로, 지난 3개월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인 2,564만 원보다 5.4% 비싸게 팔렸다. 18평에 환산하면 약 4,000만 원 이상 웃돈이 얹힌 셈이다.
중랑구 전체로 시야를 넓히면 결이 다소 달라진다. 같은 기간 중랑구 내 59㎡ 안팎 거래 87건과 비교했을 때, 이번 가격은 하위 10% 수준에 해당한다. 즉 구 전체 동일 면적 거래 중에서는 가격대가 낮은 편에 속한다는 뜻이다. 단지 내 신고가라는 사실과 구 전체 위치는 별개로 읽어야 한다.
다만 최근 3개월 이 단지 동일 평형 거래 표본이 1건에 불과해, 이번 한 건만으로 동네 시세를 단정짓기는 어렵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