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7월 1일, 관악구 신림동 삼성산주공3단지(주공3단지) 58㎡, 3층이 5억 3,000만원에 거래되었다.
이 거래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가격 위치 때문이다. 관악구 내 같은 평형(58㎡대) 거래 33건을 나란히 세워보면, 이번 거래는 가장 낮은 가격대에 해당한다. 한 마디로, 구 안에서 동일 면적 거래 중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는 가격이었다.
평당 거래가는 2,992만원으로, 17.7평짜리 이 아파트는 한 평당 약 3,000만원 안팎에 팔린 셈이다. 최근 3개월간 같은 평형 거래 4건의 가운데 값(2,978만원/평)과 비교하면 불과 0.5% 높은 수준으로, 시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거래였다. 1년치 기준 가운데 값인 2,936만원/평보다는 다소 높게 체결되었다.
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4건으로 많지 않아, 이 수치만으로 단지나 동네 전체 시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. 이번 한 건의 거래가 신림동 시세의 흐름을 대표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