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6(고층) 37㎡(7층)가 지난 7월 2일, 6억 1,500만 원에 거래되었다. 1988년 준공된 이 단지의 해당 평형으로서는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.
이번 거래는 두 가지 면에서 눈길을 끈다. 하나는 1년 신고가 경신, 다른 하나는 최근 3개월 거래 흐름과의 격차다. 같은 기간 이 평형의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(평당 약 4,742만 원)보다 14.5% 비싸게 팔렸다.
평당 5,427만 원이라는 숫자가 낯설다면 이렇게 가늠해볼 수 있다. 이 평형(약 11.3평) 기준으로 환산하면 6억 원을 웃도는 금액이다. 노원구 전체로 시야를 넓혀보면, 최근 1년간 노원구에서 거래된 같은 평형대 46건 가운데 위에서 4% 안에 드는 가격이다. 1년 중앙값(평당 4,542만 원)과 비교해도 격차가 뚜렷하다.
다만 최근 3개월 동안 이 평형의 실거래 건수는 6건에 불과하다. 표본이 많지 않은 만큼, 이 한 건만으로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