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132㎡(약 40평)가 지난 5월 29일 50억 8,000만원에 손바뀜했다. 2층 거래로, 평당 가격은 약 1억 2,644만원이다.
눈에 띄는 점은 단지 내 최근 시세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는 것이다. 최근 3개월 이 단지의 한가운데 가격(중앙값)은 평당 약 1억 3,689만원인데, 이번 거래는 그보다 7.6% 낮게 체결됐다. 40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4억 2,000만원 차이가 나는 셈이다.
강남구 전체로 시야를 넓히면 조금 다른 그림이 보인다. 같은 기간 강남구에서 거래된 동평형 6건 가운데 이번 거래는 위에서 20% 안에 드는 가격대였다. 단지 내 기준으로는 중앙값을 밑돌았지만, 강남구 전체 동평형 시장에서는 여전히 상위권에 해당한다. 저층이라는 조건이 가격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.
다만 최근 3개월 단지 내 비교 표본이 1건에 불과하다.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개포자이프레지던스의 시세 흐름을 단정 짓기는 어렵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