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6월 29일, 서초구 서초동 대림서초리시온(2003년 준공) 6층 49.92㎡, 즉 약 15평짜리 한 채가 5억 6,000만원에 거래되었다.
이 거래의 눈길을 끄는 지점은 가격 위치다. 서초구에서 같은 면적대로 거래된 사례 6건을 놓고 보면, 이번 거래는 그 중 가장 낮은 가격대에 해당한다. 평소 서초구라는 이름이 주는 인상과는 다소 대조적인 수치다.
수치를 조금 더 풀어보면, 평당 거래가는 3,708만원이었다. 최근 3개월간 같은 면적대 거래의 한가운데 값(중앙값)은 평당 3,697만원으로, 이번 거래는 그보다 0.3% 높은 수준이다. 1년 기준 중앙값(평당 3,543만원)과 비교하면 다소 높지만, 1년 신고가 기록은 아니다. 15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5억 5,900만원 수준이니, 실제 거래가와 거의 맞닿아 있다.
다만 최근 3개월 비교 표본이 2건, 서초구 전체로 넓혀도 6건에 불과하다. 표본이 적은 만큼,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서초동 일대 시세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