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중랑구 신내동 석탑아파트(787번지) 59㎡, 9층이 지난 7월 14일 5억 3,000만 원에 손바뀜했다.
눈길을 끄는 것은 최근 3개월 이 단지 거래 흐름과의 거리다. 같은 기간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인 평당 2,763만 원보다 이번 거래는 6.0% 높은 평당 2,929만 원을 기록했다. 18평 남짓 소형 면적에서 단기 기준선을 뚜렷하게 웃도는 거래가 나온 셈이다.
구 단위로 시야를 넓히면 그림이 달라진다. 중랑구 내 같은 기간 59㎡ 전후 거래 43건을 줄 세웠을 때, 이번 거래는 아래에서 17% 안에 드는 가격대다. 다시 말해 구 전체 동면적 거래 중 83%는 이보다 비싸게 팔렸다는 뜻이다. 단지 안에서는 높게, 구 전체에서는 낮은 편에 속하는 엇갈린 위치다.
다만 최근 3개월 이 단지 거래 표본은 3건에 그친다. 표본이 적을수록 중앙값의 대표성은 낮아진다.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신내동 석탑 시세 전체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.